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오는 장마철. 매년 반복되는 질문은 "장마가 언제 시작될까?"입니다.
2025년은 예년보다 장마 시작이 이르고, 강수량이 많을 가능성이 있다는 기상청 3개월 기후전망이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6~7월에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유입과 함께 집중호우나 국지성 폭우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역별 2025년 장마 시작일 예측
현재(2025년 5월 기준)까지 확인된 기상청 예보와 장마전선 패턴을 바탕으로 장마 시작 예상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역 | 장마 시작 예상일 | 장마 종료 예상일 | 특징 |
| 제주도 | 6월 19일경 | 7월 20일경 | 전국 중 가장 이른 시작 |
| 남부지방 | 6월 23일경 | 7월 24일경 | 국지성 폭우 주의 필요 |
| 중부지방 | 6월 25일경 | 7월 26일경 | 강한 집중호우 가능성 ↑ |
장마 시작일은 매년 바뀌며,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시기와 대기 흐름에 따라 수일에서 1주일 이상 차이날 수 있습니다.
2025년 장마철 날씨 전망 요약
기상청 3개월 전망(2025년 5~7월)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조금 더 덥고, 습하고, 비가 많이 오는 특징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① 평균 기온 전망 (전국 평균)
- 5월: 평년보다 높음 (17.9℃ 예상, 평년 17.3℃)
- 6월: 평년보다 높음 (22.0℃ 예상, 평년 21.4℃)
- 7월: 평년보다 높음 (25.3℃ 예상, 평년 24.6℃)
② 강수량 전망 (전국 평균)
- 5월: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 (~100mm 예상)
- 6월: 평년보다 많음 (150mm 이상 예상)
- 7월: 평년과 비슷 (~300mm 수준 예상)
📌 6월과 7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과 더운 날씨가 함께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체크리스트
2025년 장마는 예년보다 폭우 강도가 높고,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는 양상입니다. 다음과 같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 집/차량 대비
- 배수구, 우수관 미리 점검
- 지하주차장 대신 지상 주차
- 노후 주택은 창틀, 틈새 방수처리
✅ 실생활 준비물
- 우비, 장화, 방수팩, 휴대용 배터리
- 정전 대비 손전등, 건전지 확보
- 우천 대비 출근길 우회 경로 미리 파악
✅ 농작물 관리
- 배수로 정비, 지지대 설치
- 시설하우스의 고정 및 방수 점검
자주 묻는 질문 (FAQ)
Q1. 2025년 장마가 예년보다 길어지나요?
→ 장마기간은 평균 30~32일 정도로, 예년 수준이지만 강수량은 더 많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Q2. 6~7월 폭염도 동반되나요?
→ 장마 종료 후 북태평양 고기압의 빠른 확장으로 폭염과 열대야 가능성도 높습니다.
Q3. 보험 가입 시 장마 피해 관련 특약이 필요할까요?
→ 특히 차량 침수, 주택 누수 등 실손 보장 항목을 점검하고 자차손해 담보 특약 확인이 필요합니다.
2025년 장마기간은 6월 셋째 주부터 7월 하순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보다 더 덥고, 습하고, 비도 많은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 미리 장마 대비를 시작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현명한 선택입니다.